의대 증원 82% 비수도권 배정...거점국립대 2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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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 의대와 이른바 미니 의대 정원을 큰 폭으로 늘리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해 3,662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와 인천 지역 의대에는 18%에 이르는 361명을 배정해 57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지역 의대에는 추가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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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 의대와 이른바 미니 의대 정원을 큰 폭으로 늘리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해 3,662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와 인천 지역 의대에는 18%에 이르는 361명을 배정해 57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지역 의대에는 추가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강원대와 제주대를 제외한 충북대, 전북대, 부산대 등 7곳의 의대 정원은 2백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의대 정원이 50명 미만이던 이른바 '미니 의대'는 기존의 40명에서 80명에서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중은 현재 66.2%에서 내년부터 3천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집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각 의과 대학별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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