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2번' 천하람 "제 출마 기다리신 순천시민들께 송구"

김동수 기자 2024. 3.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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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천하람 전 최고위원(38)은 20일 "(전남)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 출마를 기다리신 시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배치하고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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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순천서 기자회견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일 전남 순천시 조곡동 한 제과점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 하고 있다.2024.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천하람 전 최고위원(38)은 20일 "(전남)순천에 출마하지 못해 송구하고, 제 출마를 기다리신 시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천하람 전 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이 본래 온전히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했어야 했다"며 "순천이 마땅히 가져야했던 두 번째 국회의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거 과정과 그 이후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천 전 위원은 21일 오전 10시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매표소 앞에서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 출신 변호사인 천하람 전 위원은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해 '제2의 이정현'을 꿈꾸며 순천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으로 4년간 지역 민심을 다져온 그는 '정치적 동지'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에 함께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배치하고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개혁신당 한 관계자는 "비례대표 12명 모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비례 2번을 받은 천 (전)위원의 당선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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