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소개팅한 ♥︎의사와 계속 연락중"..박명수 "결혼식 축가 해줄것"('라디오쇼')[종합]

김나연 2024. 3. 20.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허경환이 '미우새'에서 소개팅한 의사와의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홍지윤,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경환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윤양 어떠냐. 사업 잘되는 경환 오빠 보면 마음이 가지 않냐. 얼굴도 잘생기고"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아무튼 지민과 뭐가 있는 것 같다"며 "조세호씨가 결혼을 앞두고 제 축가를 거부했다. 허경환씨는 내가 하면 부탁하겠냐"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파주, 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설특집 녹화방송이 진행됐다.허경환이 촬영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11 / soul1014@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미우새'에서 소개팅한 의사와의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홍지윤,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허경환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윤양 어떠냐. 사업 잘되는 경환 오빠 보면 마음이 가지 않냐. 얼굴도 잘생기고"라고 물었다. 이에 홍지윤은 "남자로서요?"라고 되물었고, 박명수는 "웃기기도 하다. 회사도 큰거 갖고 있고. 그런데도 별생각 없냐"고 말했다. 그러자 홍지윤은 "없다"고 즉답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저희 엄마가 '도둑 피하면 강도 만난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했고, 홍지윤은 "악담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경환씨한테 좋은소식 있다. 의사하고 소개팅이 화제다"라고 언급했다. 허경환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 하는 모습을 공개했던 바.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진척됐는지 말씀해달라. 잘 만나고 있다 아니면 연락하고 있다, 아니다 방송이 다다"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문자로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중요한건 최근 그 분의 병원 가서 내시경 했다. 비수면 내시경 했다. 아픈걸 떠나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 있더라. 침흘리고 콧물흘리고 질질 다 흘려서 역효과 나지 않았나. 만나는 사람마다 비수면 얘기 너무 많이 하신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잘됐다"고 축하했고, 허경환은 "그런 부분에서 조금 비참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다.

특히 박명수는 "나이가 마흔 넘었죠? 50까지 장가 못가면 김지민과 결혼한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했다. 김지민씨도 아직 미혼이지 않냐"고 말했지만, 거센 반발에 "거의 사실혼이냐"고 정정했다.

허경환은 "반 결혼이다. 지민씨는 이제 선배의 반쪽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그건 옛날얘기다. 공교롭게 이번에 소개팅한 의사분 성함도 한지민씨다. 그래서 이름 얘기를 못하겠다. 깜짝 놀란다. 그 지민이 그 지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아무튼 지민과 뭐가 있는 것 같다"며 "조세호씨가 결혼을 앞두고 제 축가를 거부했다. 허경환씨는 내가 하면 부탁하겠냐"고 물었다. 허경환은 "그때까지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허경환은 제 라인이라 주례나 축가 부르겠다. 결혼 곧 할거 아니냐"고 선언했다. 허경환은 "중요한건 본인이 먼저 얘기하니 어찌할바 모르겠다. 명수형이 해주면 저는 진짜 너무 고마울것 같다"고 화답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