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표님→페노메코 많은 도움"…강렬하고 성숙해진 더뉴식스, 9개월 만 팬심 정조준 [MD현장](종합)

이예주 기자 2024. 3.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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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뉴식스 / 피네이션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완전체로 돌아온 더뉴식스가 성숙한 모습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20일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이란 뜻으로, 여섯 멤버의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곡을 이끌어 가는 808 베이스와 뚜렷한 기승전결이 특징이며 멤버 천준혁이 활동을 재개하고 처음으로 참여한 트랙이다. 특히 아이유와 ITZY(있지), NCT U(엔시티 유) 등 K팝 아이돌과 작업을 이어온 아티스트 페노메코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청량함을 벗고 강렬함으로 돌아온 더뉴식스. 이날 우경준은 '푸에고' 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걱정, 부정적 걱정을 모두 태우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담았다. 더 성숙해진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천준혁은 "후렴구는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도 포인트니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태훈은 "앨범명 '푸에고'에 맞춰 불을 표현한 동작이 정말 많다. '파이어' 가사에도 불을 표현한 손동작이 많고 퍼포먼스 전반적인 부분에 불을 표현한 모션들이 많다. 이외에도 더뉴식스의 케미를 보여주는 협동 안무도 많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앨범 제작에 참여한 페노메코에 대해 "녹음하실 때 디테일하시게 잡아주신다. 그 부분이 녹음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응원도 많이 해주신데다 개개인에 맞게 디렉팅을 해주셔서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응원차 오셔서 끝까지 함께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룹 더뉴식스 / 피네이션 제공

'푸에고'는 더뉴식스 1집 '비켜'와 가장 비슷한 장르의 곡이다. 은휘는 이에 대해 "우리가 생각했을 때 우리가 가장 잘 하는 것이고, 다시 돌아온 준혁이와 함께 가장 큰 시너지를 내고 대중 분들께 가장 임팩트를 드리기 위해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계속해서 새로운 색을 시도하겠지만 앞으로는 가장 즐길 수 있으면서도 잘 어울리는 색을 시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팬들을 만나고자 했을까. 최태훈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지난 3집과 비교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가장 신경썼다. 청량한 모습을 뒤로 하고 준혁이와 함께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답했다.

천준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빨간 머리로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그간 3개의 앨범 활동을 하며 계속 흑발이었다. 이번 활동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컴백하는 것이고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 서는 것이니 파격적이고 강렬하게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회사 분들도, 대표님도 같은 생각이어서 색을 바꾸게 됐다. 어울릴지 반신반의였는데 막상 염색을 하니 너무 잘 어울려서 만족도는 100퍼센트를 넘어 1000퍼센트에 가깝다"며 웃었다.

또 공백 기간에 대해 "멤버들 서로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멤버들에게도 내가 꼭 필요하단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돌아와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몇 배로 멤버들과 더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 팀워크도 무리 없이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룹 더뉴식스 / 피네이션 제공

이날 더뉴식스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오성준은 "'푸에고'라는 곡을 듣고 안무를 처음 봤을 때 기대감이 최상으로 올라갔다. 노래도 너무 좋았고 안무도 노래에 맞게 잘 나왔다. 그래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반복이 답이었던 것 같다. 반복 연습을 통해 각도를 맞추고, 그 안에서 프리한 느낌 역시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은휘는 "하루에 10시간 가량을 투자해 계속해서 맞춰 나갔다. 우리 뿐 아니라 대표님도 직접 보시며 '포인트를 살리자'며 조언을 주시기도 했다. 그 덕에 이렇게 칼군무가 완성되지 않았나 싶다"고 거들었다.

활동하지 않은 지난 9개월 간 갖은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오성준은 "더 완벽한 퀄리티로 돌아오고 싶었다. 불안과 걱정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더 성숙하고 성장한 자세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태훈은 "기다려주신 분들께 조금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털어놨고 장현수는 "9개월 간 개인적으로 연습도 많이 했고 조금 더 실력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천준혁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음악 방송 1위, 좋은 차트 성적도 원하는 거지만, 무엇보다 더뉴식스가 향하고 있는 목표는 우리의 음악,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음악이 대중분들과 팬들에게 전해져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뉴식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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