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옥중 출마’ 송영길, 재차 보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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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측이 "선거 공보물에 사진 찍을 기회라도 달라"며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호소했습니다.
송 대표 측은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이 같은 내용의 참고자료를 내고 "선거유세 한 번 못 한 채 구치소에 무기력하게 있어야 한다면 너무나도 가혹한 형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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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측이 “선거 공보물에 사진 찍을 기회라도 달라”며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호소했습니다.
송 대표 측은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이 같은 내용의 참고자료를 내고 “선거유세 한 번 못 한 채 구치소에 무기력하게 있어야 한다면 너무나도 가혹한 형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도주 우려 등에 대해 보증하겠다는 ‘보석에 대한 처벌감수 확약서’도 제출됐는데, 여기에는 함세웅 신부 등 시민 4천여 명이 연명했습니다.
송 대표는 최근 가족에게 쓴 편지에서 “선거 포스터와 공보물에 들어갈 사진을 찍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보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월에서 4월 사이 불법 선거자금이 뿌려지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 등을 받아 지난해 12월 구속됐으며, 최근 광주 서구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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