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크루즈 잇따라 '인천항' 입항…관광 특수 '촉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 승객 등을 태운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인천 항 입항이 이어지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 노르웨이쟌쥬얼(9만4000톤급)호가 21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
오는 25일에는 미국 크루즈선인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가 승객 등 140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 15차례 입항 예정…2만여 명 인천 등 수도권 관광 전망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세계 여러 나라 승객 등을 태운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인천 항 입항이 이어지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 노르웨이쟌쥬얼(9만4000톤급)호가 21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
노르웨이쟌쥬얼호는 승객 2450명, 승무원 1065명 등 총 3515명을 태우고 일본 도쿄를 출발해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아마미,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4년 만에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이들 승객 중 2100여명은 입항 직후 인천 지역 곳곳을 관광한 후 같은 날 오후 인천공항을 출국해 제주도, 일본 등에서 여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8일 입항한 리비에라호에 이어 두 번째 모항 항차인 이번 선박에서도 식자재 62톤, 신선식품 120톤 등 총 182톤, 약 16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할 계획"이라며 "모항 운영이 인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PA는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입항 기념 패를 전달하고 한복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승객과 승무원 등을 환대 할 예정이다.
또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해외 승객들을 위해 관광 안내소, 무료 셔틀, 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지역 관광 명소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독일 유로파호, 19일 프랑스 실버문호가 각각 50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기항했다. 오는 25일에는 미국 크루즈선인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가 승객 등 140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IPA는 올해 예정된 크루즈 입항(15차례)을 통해 약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항만공사, 행안부 데이터기반 평가 '우수'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