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준비→직접 운전" 박서진, 드디어 '모솔' 탈출하나…생애 첫 데이트 '만끽' ('살림남2')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2' 박서진이 생애 최초로 데이트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가수 박서진이 어머니와 함께 첫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살림남2' 고정 출연 이후 시청률 상승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박서진은 오프닝에서 "광고까지 찍었다"고 밝히며 MC 김지혜, 박준형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박서진은 가전제품 광고 모델까지 넘보며 광고주에게 귀엽게 어필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박서진은 서울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고 직접 운전하는 것은 물론 꽃다발까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공항으로 향한다. 김지혜, 박준형은 "여자 아니냐"라며 박서진의 모태솔로 탈출에 기대를 걸었지만, 박서진 차에 탑승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였다고.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어머니가 우울증일 수 있다는 소견을 들은 박서진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서울 데이트를 계획하는 등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생각하는 효자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박서진 어머니는 처음 하는 서울 여행에 '삼천포 소녀'처럼 서울의 명소와 높은 건물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설레하는 등 첫 모자 데이트에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