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빅플리마켓’ 에서 당근해요···23일 숭실대서 자원순환 벼룩시장 개최

오전 11시 사용 가능한 물품·체험부스·전시 등 다채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경제]

서울 동작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구민이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개최한다.‘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 문화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자원순환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산하기관인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사당종합복지관, 푸른환경운동본부동작지부와 함께 진행되며 총 49개 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져온 의류, 도서, 유아용품, 신발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 구독 이벤트 △제로첼린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재활용을 체함할 수 있는 부스와 동작문화원 수료생의 시와 그림 등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문화 전시’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구는 테마가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추진해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품 사용의 확산을 통한 생활폐기물의 감량이라는 취지 아래 추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