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에 불 때려다…경북서 3년간 화재만 516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지역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아궁이 화재는 모두 51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영양군에서는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잠이 든 사이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가 다쳤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경북에서 아궁이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다"면서 "아궁이를 사용하는 주민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 “안전 수칙 준수해야”
경북지역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아궁이 화재는 모두 51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달 19일까지 46건의 아궁이 화재가 발생했다.
아궁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궁이에 화구문을 설치해야 한다. 불을 때는 시간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불을 때고 난 후에는 불씨를 완전히 끄는 게 중요하다. 또 아궁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소화기를 가까이 두는 게 좋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경북에서 아궁이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다”면서 “아궁이를 사용하는 주민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