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땀 닦다 '풀썩'…쓰러진 50대 남성 살린 소방관
강버들 기자 2024. 3. 20. 14:41
지난 11일 전북 익산의 한 헬스장, 구석에 서 있는 50대 남성이 눈에 띕니다.
잠시 쉬는 듯, 목덜미의 땀을 닦아 내는데... 어깨와 팔이 아래로 쳐진다 싶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기구에 부딪치는 소리에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놀라 달려갑니다. 그 중에는 최진수 소방사도 있었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비명 소리 들리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 같길래…"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이대로 내버려 두면 환자 분이 생명이 위급하신 거 같아서 제가 나선 거거든요."
먼저 나서 심폐소생술을 하자, 다른 사람들도 돕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헬스장 회원 분이신데 제가 5분 정도 하니까… 간호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같이 도와주셔 가지고"
호흡을 살려 구급대에 넘길 수 있었습니다. 남성은 회복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최 소방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침착하게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충남소방본부)
잠시 쉬는 듯, 목덜미의 땀을 닦아 내는데... 어깨와 팔이 아래로 쳐진다 싶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기구에 부딪치는 소리에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놀라 달려갑니다. 그 중에는 최진수 소방사도 있었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비명 소리 들리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 같길래…"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이대로 내버려 두면 환자 분이 생명이 위급하신 거 같아서 제가 나선 거거든요."
먼저 나서 심폐소생술을 하자, 다른 사람들도 돕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수/보령소방서 주포119안전센터 소방사]
"헬스장 회원 분이신데 제가 5분 정도 하니까… 간호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같이 도와주셔 가지고"
호흡을 살려 구급대에 넘길 수 있었습니다. 남성은 회복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최 소방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침착하게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충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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