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끝내면 해치겠다고 협박”, 마블 조나단 메이저스 여친에게 고소당했다[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3. 20. 14:41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을 연기한 조나단 메이저스가 전 여자친구 그레이스 자바리에게 고소 당했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자바리는 폭행, 구타, 고의적인 정신적 고통,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메이저스를 뉴욕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명예훼손은 메이저스가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여성에게 손을 댄 적이 없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메이저스의 변호사 프리야 쇼드리는 2023년 3월 사건에서 입은 부상에 대해 자바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주장했다.
메이저스와 자바리는 2021년 런던에서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를 촬영하던 중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마블 '로키' 시리즈 시즌 2를 촬영하는 동안 런던의 한 아파트로 함께 이사했다.
소송에서 자바리는 사귀는 동안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통제를 당했으며 메이저스가 관계를 끝내면 자신을 해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스는 자바리 폭행 혐의로 마블 시네마틱 유티버스에서 하차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