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삼성전자 5%대 급등···코스피 2690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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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장 중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690선 목전까지 올라섰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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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대 급등···SK하이닉스 3%↓
외국인·기관 7300억원·4800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20일 장 중반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690선 목전까지 올라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1.24%) 오른 2689.4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27억 원, 483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조 19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삼성전자(005930)가 5.63% 급등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87%), 현대차(005380)(2.11%), 삼성SDI(006400)(0.44%), KB금융(105560)(1.7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06%), 기아(000270)(-2.35%), POSCO홀딩스(005490)(-1.1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어 반도체·반도체장비(3.50%)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2.24%), 보험(1.86%) 등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892.04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억 원, 459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06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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