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습 침수 달맞이길 5m 올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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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단양호(충주호의 현지 명칭)에 접한 달맞이길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 상습 침수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달맞이길을 5m가량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달맞이길은 단양읍과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로, 충주댐 수위가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침수가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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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단양호(충주호의 현지 명칭)에 접한 달맞이길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 상습 침수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달맞이길을 5m가량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달맞이길은 단양읍과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로, 충주댐 수위가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침수가 되는 구조다.
지난겨울의 경우 4.2㎞의 구간이 물에 잠기거나 어는 바람에 3개 마을 주민이 겨우내 경사가 심한 산길로 2㎞를 우회해야 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단양군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단양군은 전했다.
김 군수는 영춘면 사지원2교, 어상천면 사마치교, 단성면 상금교 등 노후 교량을 재가설해 줄 것도 건의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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