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 다 밑바닥에서 시작했잖아!”…‘빛’카리오가 토트넘에 입단한 이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통화가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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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 시간) "비카리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토트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말한 것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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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 시간) “비카리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토트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말한 것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수년간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2012년 입단 이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47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61경기 출전했다.
최근 점점 기량이 하락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지난 시즌 후반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도 언제까지 요리스만 믿을 순 없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골키퍼가 비카리오였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32경기에서 7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다.
실제로 토트넘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처음엔 비카리오를 몰랐다”라며 “’도대체 누구지?’라고 생각했다.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비카리오의 차 뒷좌석에서 유튜브 하이라이트를 보며 어떤 선수인지 알아봤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잠재력을 믿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엠폴리에 1,900만 유로(한화 약 276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돈값’ 이상을 하고 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출전해 43실점 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실점이 적다고 할 수 없지만, 시즌 중반 토트넘 수비진이 부상과 징계로 인해 무너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 2월엔 2024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런던을 연고지로 둔 16개 구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비카리오는 올해의 골키퍼 상을 받았다.
최근 비카리오는 자신이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매우 좋았다. 그는 내 과거, 플레이 스타일 등 나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둘 다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인생과 커리어의 고난을 겪었다고 말해줬다. 당시 그의 이야기를 들었던 게 중요했다. 우리가 함께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있는 토트넘에 합류하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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