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된 근황 "반신마비 신병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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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주연(38)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 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주연은 "신병으로 2달 동안 잠도 안 자고 밥도 안 먹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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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김주연(38)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 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주연은 지난 2022년부터 신당을 차리고 무당이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소문(무속인이 된 것)이 많이 안 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연은 "소문을 많이 안 냈다. 지금은 당당하게 무당이 된 걸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주연은 "방송은 완전히 접었다. 미련 없다"면서 "솔직하게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해 먹은 것도 너무 고맙고, 그때는 이미 개그의 마음이 떠났다"고 털어놨다.
김주연은 반신마비가 왔었다고 한다. "신병인지도 모르고 얼굴까지 다 마비됐다.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쪽이 다 그랬다. 오른손이 마비가 와서 운전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 이렇게 살아야 돼?' 싶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병원에서 아예 진단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주연은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다 받았는데, '아무 증상이 없고 고칠 방법도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황당하지 않냐. 울면서 집에 왔다. 34살 때부터 신병을 앓았다. 지금 생각하면 다 신병이었다"고 밝혔다. "심리적인 현상인데 몸이 안 좋으면 하혈한다. 그걸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 '몸이 안 좋구나' 이런 생각만 했다"고 덧붙였다.
김주연은 "신병으로 2달 동안 잠도 안 자고 밥도 안 먹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몸무게가 12㎏ 빠져있더라. 나중엔 나도 헷갈리더라. 이게 뭐지 싶었는데, 신병이 맞더라. 지금은 당당히 이야기하고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개그감과 미모로 주목받았고, '개그야'의 간판 개그우먼으로 꼽혔다.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다른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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