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준 전남도의원 "전남 수출 효자 수산물 '김' 정부 수급 안정책 절실"

무안=박지훈 기자 2024. 3. 20.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수산물 효자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김' 생산량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전남도의회에 울려 퍼졌다.

박선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는 20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은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며, 어촌 경제의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하지만 최근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김 생산량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수출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수급 안정책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력 저하 속 양식장 규제 완화 등 촉구
박선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
[서울경제]

전남 수산물 효자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김’ 생산량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전남도의회에 울려 퍼졌다.

박선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2)는 20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은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며, 어촌 경제의 중요한 수입원”이라며 “하지만 최근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김 생산량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수출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수급 안정책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김의 수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가운 실적과 달리 최근 김의 생산량은 정체 되고 있다.

이에 박선준 의원은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김 양식어장 신규 개발 규제를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규제 완화는 김 생산량 증대로 이어져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 안정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어촌 경제 활성화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선행과제다”고 피력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