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9만8589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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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소 9만5753두, 염소 2629두 등 기타 우제류를 포함해 총 1315호 9만8589두다.
분만 등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윤종찬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사육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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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소 9만5753두, 염소 2629두 등 기타 우제류를 포함해 총 1315호 9만8589두다.
공수의사 8명, 염소 포획단 4명, 총 12명으로 편성된 접종지원반이 무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농가와 염소 농가는 시가 구제역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소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아 거래하는 농·축협에서 구입비의 50%만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제외된다. 분만 등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예찰을 실시해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가 실시된다.
윤종찬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사육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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