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인사검증 부족" 한동훈 공수처 고발당해

정채영 2024. 3.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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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은 2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행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한 시점을 한 위원장이 장관직을 수행하던 12월초로 봤다.

이 단체는 이 대사 임명 과정에서 법무부가 대통령실에 출국금지 관련 인사자료를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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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전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은 2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행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한 시점을 한 위원장이 장관직을 수행하던 12월초로 봤다.

이 단체는 이 대사 임명 과정에서 법무부가 대통령실에 출국금지 관련 인사자료를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 대사는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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