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0억' CEO 허경환 "떼돈 벌었냐고? 사업, 괜찮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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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판매 사업을 하는 코미디언 허경환이 사업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허경환에게 "사업으로 떼돈 벌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DJ 박명수는 "허경환은 '사업의 고수'가 맞지 않나. 지금까지 연 매출 600억 대단한 거 아니냐"고 했다.
DJ 박명수는 "수출하고 난리 나면 앞으로도 사업과 방송을 병행할 거냐"며 궁금해했고, 허경환은 "나는 방송이 더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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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판매 사업을 하는 코미디언 허경환이 사업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허경환과 가수 홍지윤이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허경환에게 "사업으로 떼돈 벌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회사 가치가 높아졌다"면서도 "근데 돈이 통장에 들어와야 내 돈이지 아직은 회사에 묶어둔 돈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회사는 괜찮은 상황이다. 제 지분이고, 회사 가치가 높아져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DJ 박명수는 "허경환은 '사업의 고수'가 맞지 않나. 지금까지 연 매출 600억 대단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아니다. 중간에 우여곡절도 있었고, '고수'라기보다는 14년 동안 했으니 아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DJ 박명수는 "수출하고 난리 나면 앞으로도 사업과 방송을 병행할 거냐"며 궁금해했고, 허경환은 "나는 방송이 더 좋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업은 방송을 열심히 하면 따라올 것"이라며 "만약 고객들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만할 생각도 있는데, 고객들이 너무 많이 사랑해 주신다"며 닭가슴살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임을 전했다.
허경환은 2010년 설립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의 공동대표로, 2021년 매출 약 6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2022년 국내 밀키트(Meal kit·반조리 식품) 1위 기업 프레시지와 1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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