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월 지상철도 지하화·상부 공간 구상 용역 발주

오현주 기자 2024. 3.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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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에 따른 상부 공간 개발 구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관내 지상철도 상부 공간 구상과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지닌 한강‧중랑천 등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광역 중심으로서 위상 강화 및 구민을 위한 공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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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에 따른 상부 공간 개발 구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관내 지상철도 상부 공간 구상과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다.

이 법은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지상철도 부지와 주변 지역 개발이 핵심 내용이다.

그간 지상철은 청계천~응봉 구간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로 불편을 끼쳤다. 지역 단절과 도시미관 저해에 따른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지닌 한강‧중랑천 등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광역 중심으로서 위상 강화 및 구민을 위한 공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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