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연일 보석 호소‥함세웅 신부 등 4천명 확약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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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유세 한 번 못 한 채 선거가 끝난다면 너무나도 가혹하다"며 "거듭 보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 대표 측은 자신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이번 총선은 정치인 송영길에게 어쩌면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며 보석허가를 호소하는 자료와 함께, 함세웅 신부 등 시민 4천여 명이 "송 대표가 도주하거나 범법행위를 하면 처벌받겠다"고 서명한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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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유세 한 번 못 한 채 선거가 끝난다면 너무나도 가혹하다"며 "거듭 보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 대표 측은 자신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이번 총선은 정치인 송영길에게 어쩌면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며 보석허가를 호소하는 자료와 함께, 함세웅 신부 등 시민 4천여 명이 "송 대표가 도주하거나 범법행위를 하면 처벌받겠다"고 서명한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그제 재판에서도 "총선 포스터용 사진이라도 찍게 해달라"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앞서 지난 6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도 "조국 전 장관은 2심에서도 실형이 나왔는데 법정 구속이 안 돼 창당했다"며 자신도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당선을 위해 6천 6백여만 원을 의원들과 캠프 지역본부장에게 뿌린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으며,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해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171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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