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태우던 80대 노인 불 번져 참변…아들이 신고

박효주 기자 2024. 3.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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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9분쯤 보은군 회남면의 한 밭에서 A(80대)씨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 아들로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아 농막을 찾았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낙엽을 태우다가 불이 몸에 옮겨붙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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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2시59분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한 밭에서 80대 A씨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낙엽을 태운 흔적. /사진=뉴스1(보은소방서 제공)

충북 보은군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9분쯤 보은군 회남면의 한 밭에서 A(80대)씨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시신 주변에는 낙엽을 태운 흔적이 있었다.

신고자는 A씨 아들로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아 농막을 찾았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낙엽을 태우다가 불이 몸에 옮겨붙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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