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배' 베츠, 오타니에게 건낸 조언은?..."부부 화목의 비결은 바로 이것"

오타니 쇼헤이 & 아내에게 베츠가 보낸 조언, 유부남들의 공감 폭풍 "만국 공통으로 인정" "나도 그래"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가 20일 한국에서 LA 다저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을 앞두고 미국 방송사 MLB 네트워크는 오타니 쇼헤이 투수, 무키 베츠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내야수 MVP 트리오의 동시 인터뷰를 공개했다. 

결혼한 오타니에게 두 사람은 축하와 조언을 보냈고, 베츠의 말에 기혼 남성들도 크게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인터넷에서는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이렇게 돈을 많이 버는 메이저리거도 그렇구나'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MLB 네트워크' 공식 X(구 트위터)는 오타니, 베츠, 프리먼이 함께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화제는 오타니의 결혼에 관한 것이었다. 프리먼은 "아무도 몰랐네요(웃음)"라며 웃으며 반응했다. 조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조언은 하지 않았다. 그냥 축하한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반면 베츠는 "지금 조언해줄게. 그냥 YES라고 말해. 그게 다야(웃음)"라고 '선배'로서 조언했다. 오타니도 프리먼도 크게 웃었다.

이 베츠의 조언은 X에서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부부 화목의 비결 ', '어느 나라나 다 똑같네', '만국 공통으로 풀이다', '이만큼 버는 메이저리거도 그렇구나', '어느 나라나 똑같구나', '나도 그럴 것 같다. ㅋㅋㅋㅋ" 등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세 선수 모두 MVP 경험자로 다저스의 1~3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디어 개막하는 올 시즌. 상대 선발은 다르빗슈 유로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