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발급조건=통장잔고 50억원" 아이유가 지닌 '프리미엄 카드' 무엇? ('이지금')

사진=아이유 '이지금' 유튜브 캡처

사진=아이유 '이지금' 유튜브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발급 조건 : 통장잔고 최소 30억원, 연회비 : 250만원.

아이유가 소장한 '프리미엄 카드'가 화제다.

19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가 남동생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가 동생을 위해 선물을 구매하며 등장한 신용카드가 노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검은색 메탈 플레이트에 'TWO CHAIRS'라는 문구가 새겨진 해당 카드는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 중 우리카드의 투체어스(TWO CHAIRS) 카드다. 우리카드가 고액 자산가인 투체어스 고객 중 최상위 등급인 블랙과 골드 고객들을 위해 한정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로, 가입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250만원, 반기 평균 잔액은 각각 30억, 5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 카드 답게 혜택과 서비스도 수준급이다. 투체어스는 업계 최초로 국내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비롯, 전 세계 럭셔리 공항 라운지를 동반 3인까지 매월 8회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닝 프리빌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로 제공되는 국내 공항 라운지, 국내 특급호텔 및 공항 발레파킹은 본인 카드로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따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걸어 다니는 기업이네" 등 반응이 나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