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트인, 조선도시 거제 앞바다 힘찬 물살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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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시인 경남 거제 지세포 앞바다에서 전국 요트인들이 힘찬 물살을 가른다.
거제시와 통영해경은 오는 21일 지세포항에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대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 등이 후원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요트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제 바다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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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 160여 척 요트, 거제 앞바다 화려하게 수놓아
조선도시인 경남 거제 지세포 앞바다에서 전국 요트인들이 힘찬 물살을 가른다.
거제시와 통영해경은 오는 21일 지세포항에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대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00여 명의 요트인이 참가해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1·2인승 딩기와 윈드셔핑 등 5개 종목에 옵티미스트 등 11개 클래스로 나눠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21일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에 이어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열전에 돌입해 160여 척의 요트가 지세포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해양경찰청은 헬기를 이용한 조난구조 시범과 경비정 승선체험,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 해경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대회기간 동안 인근 조선해양문화관이 무료로 개방되고, 지역업체 후원으로 키즈 놀이터, 가족사진 포토존, 근로자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거제 해양레저관광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해양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요트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제 바다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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