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변인' 정광재 "황상무 사퇴, 늦었지만 반숨 정도 돌려...만시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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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황상무 수석 사퇴 얘기가 좀 속보로 전해져서 먼저 이 얘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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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20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 황상무 수석 사퇴 얘기가 좀 속보로 전해져서 먼저 이 얘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사의 소식이 전해졌는데 대변인님 여당으로서는 그래도 한숨 돌렸다고 봐야 됩니까? 이거 어떻게 좀 해석을 해야 됩니까?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정광재) : 한숨이 굉장히 깊었는데 반숨 정도 돌렸나 봐요. 만시지탄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 내용이 지난 주말에 불거졌었는데 주말 사이에 이런 강력한 조치가 나왔단 말이 그러니까, 강력한 조치도 아니죠. 이건 사실 저는 제가 대변인 자격을 떠나서 개인 자격으로 또 황상무 수석을 언론계 선배로서 제가 조언을 만약에 하는 자리에 있었다면 인사권자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자기가 자기 거취를 결정하는 결정을 좀 이른 시기에 내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어떤 사태가 불거지고 국민적인 공분이 일어났을 때 최초의 조치가 굉장히 빨리 나와야 되고 그 최초의 조치가 굉장히 마지막 조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감한 결론이 나와야 된다라고 했는데 하여튼 뭐 사퇴 소식 어느 정도는 좀 예견했다고도 생각이 드는데 좀 늦은 감은 분명히 있죠.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그 비례대표 공천 두고 이철규 의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항의)이렇게 얘기한다라는 거는 원래 이렇게 자신의 얘기를 할 스타일은 또 아닌 걸로 지금 알려져 있는데.
◈ 정광재 : 비례대표 선정 문제를 두고 갈등이 있었던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얘기나 아니면 제가 또 듣는 얘기나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그래서 특히 저는 그런 문제들은 이번에 좀 간과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공천자 대회에 나왔을 때도 호남 출신 공천장 받은 분들이 호남 인사를 원래 당원 당규에 25% 당선권에 넣어야 되는데 왜 넣지 않았느냐 이거 관철되지 않으면 자기네 후보가 사퇴할 수밖에 없다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격앙돼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좀 선정할 때 간과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 공천을 받은 명단에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 명은 중도의 공천장을 취소했잖아요. 그런 공간이 생길 때마다 아마 호남 출신들을 좀 적극적으로 배치하려는 노력들이 아마 당에서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아까 윤한 갈등 얘기를 하셨는데 1월에 있었던 윤한 갈등과 지금은 시점상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다르다. 총선을 3~4개월 앞섰던 시점과 이제 불과 2,3주밖에 두지 않은 시점 간의 갈등은 결국에는 이건 공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겠죠. 이게 뭐 굉장히 큰 폭으로 퍼지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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