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간 한두봉 원장 "亞국가들과 주요 농업이슈 협업"

세종=정혁수 기자 2024. 3.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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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이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농업정책과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한 원장은 지난 13~14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국립대만대학교와 함께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환경 등 농업을 둘러싼 주요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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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한두봉 KREI원장(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REI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이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농업정책과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한 원장은 지난 13~14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국립대만대학교와 함께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환경 등 농업을 둘러싼 주요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만국립농민단체교육원, 국립중화경제연구원, 대만 농업부 관개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농지, 농업 노동력, 농촌개발과 농업 지속성, 에너지와 환경 등 농업을 둘러싼 주요 이슈가 다루어 졌다.

아시아 7개국(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주요 농업정책과 이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한두봉 KREI원장이 국립대만대와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농업 노동력 분과의 좌장을 맡았고, 엄진영 농산업혁신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농촌개발과 농업 지속성 분과에는 임영아 연구위원이, 에너지와 환경 이슈 분과에는 정학균 거시농정연구본부장이 각각 한국의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립대만대와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제2회 컨펀런스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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