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비수도권 배정...미니의대 정원 100명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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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추가하기로 한 가운데 82%를 비수도권에 배정했다.
교육부는 "이번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이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 지원 및 각 대학 수요와 교육역량 등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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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중 82%인 1639명 비수도권 배정
50명 미만 미니의대 정원은 100명으로 늘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을 경인 지역에 신규로 배정했다. 서울 지역에 대한 신규 배정은 없다. 비수도권 의대에는 증원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신규로 배정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대부분의 정원을 우선 배정한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경인 간 의대 정원 불균형과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인 지역에 집중배정했다.
정원 50명 미만 미니의대의 경우 적정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총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전국 의대 40곳 중 미니의대는 17곳이며, 그 중 7곳은 정원이 49명이고, 10곳은 40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이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 지원 및 각 대학 수요와 교육역량 등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교육부 #의대정원 #의과대학 #지역의대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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