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습 침수·결빙 달맞이길 5m 높이자"

이병찬 기자 2024. 3. 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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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상습 침수와 결빙으로 주민 불편이 큰 달맞이길을 5m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달맞이길 도로 높임 공사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단양읍 시가지에서 남한강 건너편에 있는 달맞이길은 노동·마조·장현리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어촌도로다.

군은 폭 7m 길이 4.2㎞ 규모인 이 도로의 높이를 올려 침수와 결빙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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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행안부 장관 만나
공사 사업비 지원 등 건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지역현안 건의하는 김문근(왼쪽)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상습 침수와 결빙으로 주민 불편이 큰 달맞이길을 5m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달맞이길 도로 높임 공사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단양읍 시가지에서 남한강 건너편에 있는 달맞이길은 노동·마조·장현리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어촌도로다.

남한강 수변에 접한 도로여서 충주댐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하는 데다 겨울철에서 빙판으로 변해 통행이 차단되기 일쑤다.

군은 폭 7m 길이 4.2㎞ 규모인 이 도로의 높이를 올려 침수와 결빙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군이 추산한 사업비는 710억 원이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군 기준 인력 증원, 영춘 사지원2교, 어상천 사마치교, 단성 상금교 재가설사업 지원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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