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제주] 전남대 75, 전북대 58, 제주대 60명 증원

표태준 기자 2024. 3.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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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배정 결과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분을 어느 대학에 얼마나 배정할지 20일 오후 발표했다. 전남대 75명 등 전남권 의대 정원은 100명이 증원된다. 전북대 58명 등 전북 지역 의대 정원은 115명이 늘어난다. 제주대는 60명이 증원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회부총리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며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의대 정원이 총 100명 늘어난다. 전남대(증원 75명)가 125명에서 200명으로, 조선대(증원 25명)가 125명에서 150명으로 증원된다.

전북 지역은 총 115명 증원된다. 전북대(증원 58명)가 142명에서 200명으로, 원광대(증원 57명) 93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난다.

제주 지역 의대 정원은 총 60명이 늘어나게 된다. 제주 지역 유일한 의대인 제주대(증원 60명)가 4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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