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소각하던 80대 노인 3도 화상 입고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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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밭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불에 타 숨진 것을 아들 B 씨가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B 씨는 아버지가 농막에 와 있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질 않자 직접 밭으로 찾아갔다가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A 씨 밭 낙엽 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타인 소유의 밭으로 번졌다가 자연적으로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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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밭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불에 타 숨진 것을 아들 B 씨가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B 씨는 아버지가 농막에 와 있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질 않자 직접 밭으로 찾아갔다가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가 출동할 당시 A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로 숨진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A 씨 밭 낙엽 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타인 소유의 밭으로 번졌다가 자연적으로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령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A 씨가 낙엽을 소각하다 불이 번지자,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중 연기를 피하지 못하고 쓰러졌거나, 불 위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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