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대만대학교와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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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국립대만대학교와 공동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대만국립농민단체교육원, 국립중화경제연구원, 대만 농업부 관개청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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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국립대만대학교와 공동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대만국립농민단체교육원, 국립중화경제연구원, 대만 농업부 관개청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 속에 치러졌다.
공동 국제컨퍼런스는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농지 △농업 노동력 △농촌 개발과 농업 지속성 △에너지와 환경 이슈 등의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아시아 7개국(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주요 농업정책·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KREI에서는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농업 노동력’ 분과의 좌장을 맡았으며, 엄진영 농산업혁신본부장은 분과를 대표해 발표에 나섰다.
임영아 연구위원은 ‘농촌개발과 농업 지속성’ 분과에서, 정학균 거시농정연구본부장은 ‘에너지와 환경 이슈 분과’에서 각각 한국의 사례를 비교해 발표했다.
한두봉 KREI 원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농업정책과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연구원이 세계 최고의 농정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KREI는 국립대만대학교와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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