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올 7월 `청년 제대 군인` 맞춤 혜택 카드 나온다

임성원 2024. 3.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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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나라의 품격에 영향을 미치는 보훈 정책에 당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금융과 ESG 경영을 이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로 복귀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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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주관 지원 사업 참여
자기계발·생활밀착 영역 특화 서비스
이창권(왼쪽부터) KB국민카드 사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일상 속 성공적 보훈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카드는 국가보훈부 및 여신금융협회, 관계 금융기관과 이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 제대 군인 맞춤형 카드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국민카드 측은 앞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역 후 청년들의 복학 및 사회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 혜택 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카드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자기계발 및 생활밀착 영역의 특화 서비스를 담아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외국어학원·서점 △어학시험(TOEIC·JPT) △교통(철도·고속버스) △구독(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이동통신(SKT·KT·LG·Liiv M) 자동이체 △손해보험 △숙박 등 7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절차도 간편화한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확인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나라의 품격에 영향을 미치는 보훈 정책에 당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금융과 ESG 경영을 이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로 복귀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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