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바다숲 조성으로 '해양 탄소 저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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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정종복)이 바다숲 조성 사업으로 해양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바다숲 조성, 수산자원 증대시설 사후관리)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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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바다숲 조성, 수산자원 증대시설 사후관리)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년차 사업지로 선정된 기장군 동백해역을 대상으로 약157ha 규모의 바다숲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해조류에 대한 조사와 안정성 검사, 어업인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바다숲 품종을 결정한 뒤 △자연암반 천공작업 △참모자반 이식 △시비재 살포 등 저비용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2년 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가 진행한다. 연구센터는 참모자반, 우뭇가사리 이식 후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작업 등을 수행하면서 수산생물의 서식기반을 개선해 연안생태계 회복하고 이를 통해 해양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 총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장해역에 조성된 수산자원 증대시설(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개소, 말쥐치 산란서식장 1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기장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약 50ha)을 대상으로 △인공어초 시설상태 조사 △조성효과 조사 △해양환경영향 조사 등 체계적 사후관리를 진행하면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공급거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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