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료 스넬이 지켜 본 SF, KC에 승리...이정후는 하루 뒤 복귀 예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3.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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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로운 동료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8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밥 멜빈 감독의 말을 인용, 이정후가 이날 주루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 훈련이 잘되면 하루 뒤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뒤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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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로운 동료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9-8로 이겼다.

9회초 2사에서 2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다. 2사 1루에서 존 레이브의 우중간 방면 타구를 중견수 이스마엘 문구이아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뒤로 빠뜨렸고 이것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됐다.

에스트라다는 이날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9회말 바로 반격했다. 2사 1, 2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도노번 월튼이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 홈팀 더그아웃에는 이날 2년 6300만 달러 계약이 공식 발표된 스넬도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동료의 합류에 힘을 얻어서일까.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스펜서 비벤스와 이어 던진 아미르 가렛이 4회까지 5점을 허용했지만,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 루이스 마토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 5-4로 격차를 좁혔다. 마토스는 이번 캠프에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5회말에는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좌측 담장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8-5로 역전했다.

에스트라다는 이날 3타수 3안타 3득점 4타점 맹타를 기록했다.

3루수 맷 채프먼은 4회초 수비에서 닉 프라토의 깊은 타구를 백핸드로 캐치, 1루에 뿌려 아웃시키는 묘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운드에서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후안 산체스가 1 1/3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회 2사 1루에서 가렛을 구원 등판한 산체스는 닉 로프틴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낸데 이어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하루 뒤 시범경기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MK스포츠 DB
한편, 이날 경기 결장한 이정후는 하루 뒤 출전 가능성이 제기됏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밥 멜빈 감독의 말을 인용, 이정후가 이날 주루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 훈련이 잘되면 하루 뒤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뒤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고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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