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미국 패스트컴퍼니 선정 '가장 혁신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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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밥캣(241560)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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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밥캣(241560)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패스트컴퍼니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58개 분야 60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소형건설장비인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했다. 이후 완전 전동식 로더와 조종석을 없앤 콘셉트 장비를 선보이며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CES)에서는 업계 최초의 무인 굴절식 트랙터와 자율주행이 적용된 잔디깎이를 공개하며 혁신상도 받았다.
패스트컴퍼니는 두산밥캣이 제조 설비를 혁신해온 점에도 주목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미국 노스다코타주 그위너 공장에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철판 금형을 찍어내는 자동 프레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설비 고도화를 이어왔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두산밥캣의 혁신 목표"라면서 "소형 장비 업계를 창시한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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