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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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사업이 150억원 규모로 시작됐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가 다음 달 개소됨에 따라 플랫폼 역할 및 경영(법률·세무·노무 등)컨설팅, 소상공인 통합교육, 온라인 마케팅지원 사업 실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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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사업이 150억원 규모로 시작됐다.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업체당 5000만원, 청년 창업자 및 다자녀가구 사업주는 7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례 보증에 대해 연 3%의 이자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고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영환경 개선 사업인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과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도 3월 말부터 추진한다.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 홍보물 제작, POS단말기, 안전위생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포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가 다음 달 개소됨에 따라 플랫폼 역할 및 경영(법률·세무·노무 등)컨설팅, 소상공인 통합교육, 온라인 마케팅지원 사업 실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다.
특히 도내 최초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과 전국 최초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사업'(점포당 10만원 이내) 등 기존사업에 이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업력 20년이상의 가업승계 완료한 소상공인 지원)과 '착한임대인 지원사업'도 상반기 내 시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구미시의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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