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축소 현상은 왜 일어났을까.
책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김영사 펴냄)는 인구절벽 벼랑 끝에서 생존할 해법을 제시한다.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 동물학자 장구 서울대 교수, 행복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 임상심리학자 허지원 고려대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역사학자 주경철 서울대 교수가 진단하는 초저출산 현상의 근본 원인과 해법이 책 속에 담겨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축소 현상은 왜 일어났을까. 합계 출산율 0.98명(2018년)에서 0.72명(2023년)으로 '1'이 무너진 이후로도 합계 출산율은 끝없이 추락 중이다. 천만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폐교가 생기기 시작했고, 놀이터는 어르신 운동 시설로 채워지고 있다.
책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김영사 펴냄)는 인구절벽 벼랑 끝에서 생존할 해법을 제시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근본 원인과 해법을 찾는다.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 동물학자 장구 서울대 교수, 행복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 임상심리학자 허지원 고려대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역사학자 주경철 서울대 교수가 진단하는 초저출산 현상의 근본 원인과 해법이 책 속에 담겨있다.
저자들은 책에서 수도권 편중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청년들은 기회를 찾아 서울로 몰렸고,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그 경쟁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한다.
조영태 교수는 "인구 밀도가 너무 높아 감내할 수 없는 수준으로 경쟁적인 사회가 되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기보다는 자기 생존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밖에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과 심리적 기제에서 저출산에 대응한 다른 나라의 역사적 사례와 사회 시스템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조망하는 학계 최초 초저출산 대처법을 소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