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톱3' 신진서-박정환-변상일, 춘란배 반전카드 될까

권수연 기자 2024. 3.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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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24강에 출격한 신민준 9단, 박건호 9단, 김명훈 9단이 모두 떨어지고 한국의 '톱3'가 나선다.

19일 중국 푸젠성 우이산시 우이산위에화호텔(武夷山悦华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24강에서 한국 랭킹 4위 신민준과 5위 김명훈 9단, 19위 박건호 9단이 모두 패배했다.

한국은 '톱3'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9단을 16강에 출전시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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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춘란배 24강에 출격한 신민준 9단, 박건호 9단, 김명훈 9단이 모두 떨어지고 한국의 '톱3'가 나선다. 

19일 중국 푸젠성 우이산시 우이산위에화호텔(武夷山悦华酒店)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전 본선 24강에서 한국 랭킹 4위 신민준과 5위 김명훈 9단, 19위 박건호 9단이 모두 패배했다.

신민준은 일본의 명인(名人), 십단(十段) 타이틀 보유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86수 만에 흑 불계패했고, 김명훈과 박건호는 각각 중국의 셰얼하오-양카이원 9단에게 불계패했다.

신민준 9단(오른쪽)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 패했다, 한국기원

중국은 출전선수 5명이 전원 승리를 거뒀고, 일본은 5명의 선수 중 3명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톱3'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9단을 16강에 출전시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본선 2회전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하는 한국의 톱3는 16강 대진 추첨 결과 모두 중국 선수와 만나게 됐다.

박정환 9단, 한국기원
변상일 9단, 한국기원

신진서는 양카이원과 맞붙으며, 박정환은 리웨이칭 9단, 변상일은 당이페이 9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는 신진서가 1승, 박정환이 5승 4패, 변상일이 4승 3패를 기록 중으로 한국 선수들이 한발씩 앞서있다.

16강전은 오는 2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99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만 달러(약 6650만 원)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 주어진다.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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