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명문 팀 3부 강등 위기! 샬케 04 떠난 현역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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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명문인 샬케 04가 강등 위기에 놓였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의 강호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한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샬케를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샬케는 지난 시즌 17위로 강등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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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분데스리가 명문인 샬케 04가 강등 위기에 놓였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샬케가 모든 선수들을 지켰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봐라"라며 샬케를 떠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율리안 드락슬러, 브릴 엠볼로, 르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일카이 귄도안, 웨스턴 맥케니, 세아드 콜라시나츠, 틸로 케러, 요엘 마팁, 말릭 티아우,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의 강호로 평가받았다. 분데스리가 개편 이후 리그 우승 경험은 없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는 팀이었다. 노이어, 고레츠카 외에도 베네틱트 회베데스, 메수트 외질, 클라스얀 훈텔라르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샬케를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샬케는 지난 시즌 17위로 강등을 면치 못했다. 샬케의 핵심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프랑크 크라머 감독도 전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크라머 감독은 경질됐고 토마스 라이스 감독이 부임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지만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라이프치히에 2-4로 패했다. 샬케는 1부로 복귀한지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향하게 됐다.
분데스리가 2부에서도 어려운 상황이다. 샬케는 현재 승점 30점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17위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 승점 3점 차이다. 분데스리가 2부는 17위, 18위는 바로 강등되고 16위는 3부 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샬케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지금의 순위라도 유지해야 한다.
샬케는 리그뿐만 아니라 DFB-포칼에서도 무기력했다. 1라운드에서 2부 리그 17위 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2부 리그 1위 팀 장 파울리에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 샬케는 토마스 라이스 감독 경질하고 카럴 헤라르츠감독을 선임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샬케 팬들은 지금의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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