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IFC몰에 캐주얼 한식 '구씨네' 열어…"전통 길거리 음식 재해석"

떡볶이·순대 등 K분식부터 꼬치어묵국수·크림막걸리크러쉬 등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아워홈은 여의도 IFC몰에 캐주얼 한식 브랜드 '구씨네(KOOSIN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을 활용해 한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아워홈이 론칭한 브랜드다.

글로벌 젊은 세대를 겨냥해 '힙스터 꽃선비가 만드는 시대 초월적 캐주얼 한식'이라는 콘셉트를 정했다. 또 양반의 갓을 형상화한 구조물과 가마솥, 소쿠리 등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 세계관에 따른 3가지 테마에 맞춰 구성했다.

▲'명문가 규수 아씨, 진아 아씨가 만드는 클래식한 K소울 분식'을 테마로 한 국물 떡볶이, 모둠튀김, 찰순대, 대왕군만두 등 정통 분식 메뉴와 ▲'힙스터 꽃선비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분식' 테마인 치즈떡볶이, 꼬치어묵국수 등 이색 메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진주 양반가 구씨네의 요리 비법을 장착한 전통 메뉴' 궁중떡볶이, 삼색굴림이, 꽃게라면, 꽃새우야채튀김 등을 선보인다.

또 '크림막걸리크러쉬'와 '식혜크러쉬' 등 전통 음료 메뉴도 준비했다.

구씨네 첫 번째 매장은 여의도 IFC몰 L3에 위치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IFC몰점'에 위치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유입이 높은 곳으로,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다지는 곳이다.

전준범 아워홈 브랜드마케팅전략부문장은 "지난해 8월 론칭한 구씨반가가 프리미엄 전통 한식 브랜드라면, 구씨네는 전통 길거리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한식 브랜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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