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봄맛'…부산 대저 토마토 축제 23일부터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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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과 짭짤한 맛,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저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이 주관하는 제2회 대저토마토 축제가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의 상큼한 봄맛의 대저 토마토를 느낄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와 토마토 판매장,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도 알차게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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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맛과 짭짤한 맛,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저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이 주관하는 제2회 대저토마토 축제가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부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길놀이 공연 등이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소망 풍선 날리기와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가수 장민호, 배진아, 현이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토마토 현장 노래방, 태권도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뒤 오후 5시에 초청 가수 김연자와 환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방문객들의 상큼한 봄맛의 대저 토마토를 느낄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와 토마토 판매장,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도 알차게 준비한다고 전했다.
일명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로 3~5월에 많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저 토마토는 지난해 기준 460여 농가에서 연간 1만5천톤을 생산했다.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돼 전국적 인지도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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