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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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의 면세점 사업권을 3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의 사업권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해 오는 2028년 3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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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운영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입찰을 통해 이 공항에서 7년간의 면세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의 사업권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해 오는 2028년 3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사업권은 2033년 6월까지다.
지난해 기준 이들 3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5000만명을 넘는다.
샤넬·디올·에스티 로더·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설화수·후·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등 약 200여개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상반기에 디지털 요소를 도입해 매장을 재단장하고, 르라보·킬리안·펜할리곤스·크리드 등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상호 신라면세점 홍콩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홍콩공항공사 사이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꼐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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