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34% 폭언·욕설 경험"…건보공단 '전담 상담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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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공의의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 침해 사례들이 잇따르자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법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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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공의의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상담센터에서는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 등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 침해 사례들이 잇따르자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법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1533-6960) 상담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할 모든 보건 의료 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 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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