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등학교 운동부서 선후배 간 폭행…경찰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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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선배가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55분께 청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운동부 소속 1학년 A군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앞서 오후 8시10분께 운동부 소속 2학년 B군이 야간 팀 훈련 중 A군의 복부를 수회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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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선배가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55분께 청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운동부 소속 1학년 A군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A군의 복부에 피가 차올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가족은 학교 폭력을 의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앞서 오후 8시10분께 운동부 소속 2학년 B군이 야간 팀 훈련 중 A군의 복부를 수회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B군은 경찰에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군을 상대로 정식 수사에 앞서 사건 정보를 수집하는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지원청도 해당 학교로 현장 조사를 나가는 등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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