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굣길 덮친 13톤 크레인 '아찔'...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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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10m 높이 크레인이 통학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자칫 등굣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크레인이 인도까지 덮쳤다"며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었으면 더 큰 피해가 날 뻔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아랫부분의 지지대가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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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10m 높이 크레인이 통학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자칫 등굣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높이 10m, 무게 13톤짜리 크레인이 도롯가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취재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인데다, 등교 시간에 사고가 나면서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크레인이 인도까지 덮쳤다"며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었으면 더 큰 피해가 날 뻔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 조종사는 600kg짜리 H빔을 옮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아랫부분의 지지대가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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