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원 해결’…관악구, 노점과 ‘관악 S특화거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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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주변 노점거리를 주민과 상생하는 '관악 S특화거리'로 조성한다.
관악구는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나섰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주민과 함께 관악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일시적인 거리 환경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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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주변 노점거리를 주민과 상생하는 ‘관악 S특화거리’로 조성한다.
관악구는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나섰다. 관악 S특화거리의 ‘S’는 ‘신대방역(Sindaebang)’ ‘안전(Safety)한 보행환경’ ‘주민과 상인이 더불어 스마일(Smile)’이란 뜻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보행로 확보 △음식물·청결·화기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 △공동쉼터 관리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동쉼터는 이번에 새로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을 허가제로 전환,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가판대를 새로 제작·설치한다.
또한 상하수도, 전기, 보도 등을 정비해 주민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생계형 노점 운영자의 생존권도 함께 보호할 방침이다.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와 직결돼 어려움이 많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주민과 함께 관악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일시적인 거리 환경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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