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뼛속까지 민주당원”… 조국당 명예회원 발언 고개숙인 박지원

정용석 2024. 3.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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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방송으로 곤혹을 치뤘는데요.

유튜브 방송 도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세 인식이 같으니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제안을 했으며, 이에 박 후보는 "이중 당적은 안 되니까 명예당원 좋다"고 웃으며 답을 했던 것입니다.

심야 최고위원회에서 박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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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시국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방송으로 곤혹을 치뤘는데요.

유튜브 방송 도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세 인식이 같으니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제안을 했으며, 이에 박 후보는 "이중 당적은 안 되니까 명예당원 좋다"고 웃으며 답을 했던 것입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발끈했지요. 심야 최고위원회에서 박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인데요.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방송 발언으로 곤혹 취지 설명했지만 지도부는 "부적절" 조치 추후 논의

박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서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라고 적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 거부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모든 반윤석열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고 자신의 발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총선판은 점점 뜨거워지는데 다들 입조심들 하셔야겠습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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