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80대 남성 불에 타 숨진채 발견... 경찰 수사중

석지연 기자 2024. 3.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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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회남면에 위치한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한 밭 농막 앞에서 A(84)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은채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주변 낙엽을 모아 소각하던 중 타인의 밭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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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쯤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한 밭 농막 앞에서 A(84)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보은소방서.

[충북] 충북 보은군 회남면에 위치한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한 밭 농막 앞에서 A(84)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은채 이미 숨진 상태였다. 시신 주변에선 낙엽 등을 태우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주변 낙엽을 모아 소각하던 중 타인의 밭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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