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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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주재로 '2024년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장과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신속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률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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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장과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신속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률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설비·건설투자 감소 등으로 인한 내수부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선급금 지급과 기성금 중간 정산,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를 실시하고 시설비성 예산 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재수급과 행정절차 지연, 국비 교부 지연 등 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정부차원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만큼 경기도 내 예산규모가 큰 화성시의 역할이 크다"며 "신속집행 목표금액을 초과달성해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공공기관의 신속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상자산 추적조사로 체납액 10억3000만원 징수
화성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의 가상화폐 거래소 자산을 조회 및 압류해 체납액 10억3000만원을 추심·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 특별징수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고액 체납해온 A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관 중인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7억6천만 원을 추심·징수했다.
이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소유재산이 전무한 상태로 잠적한 A씨가 재산을 가상자산으로 은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상자산 압류 시스템 활용 △가족 등 주변 탐문 조사 △국세청 등 유관기관을 통한 협조 조사 등 상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시는 A씨와 같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은닉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분석 조사 강화 등 엄정한 대응으로 강력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화성 중장년(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강식
화성시가 19일 협성대학교에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하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재도약을 응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관내 대학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의 생애전환과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종합상담 △취·창업과 일자리 정보 제공 △커뮤니티활동·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협성대학교 국제교류센터·웨슬리 창의융합관에서 화성시와 경기도 거주 50~69세 중장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노인전문상담사 자격과정 △중장년 자산관리, 또 다른 시작 △목가구 제작 △한국어 교원과정 △영상 크리에이터 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2급 △펫푸드 전문가 양성과정 등 14개 정규과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홍노미 시민복지국장, 신동욱 협성대학교 총장, 시의원, 행복캠퍼스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지난 2022년 5월 개강 후 지난해까지 총 513명이 정규과정을 수료하고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 모집정원 210명에 356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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